동행이야기

행사2026 청년활동가 안전망 지원사업 <중간 네트워킹데이> 스케치


2026 청년활동가 안전망 지원사업 with 아름다운재단

'청년활동가 안전망 지원사업'은 청년 활동가들이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①10인 미만 단체 소속의 상근·반상근 활동가, ②총 공익활동 경력 3년 미만 청년 활동가 23명에게 경제적 안전망 기금으로 1인당 300만 원을 지원합니다. 또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마음짓기학교(오리엔테이션), 네트워킹 데이, 결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합니다.  


※ 본 지원사업은 아름다운재단과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이 협력사업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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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참여자들이 피스북스 공간에 모여 다함께 '연결'이라는 단어를 수어로 표현하며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다.





8월 1일 토요일, 서촌에 위치한 북카페 <피스북스>에서 청년활동가 안정만 지원사업의 중간 네트워킹데이 프로그램, <한여름의 어슬렁데이─안건은 없고 안부만 있습니다>가 열렸습니다. 지난 지리산에서의 마음짓기학교 프로그램 이후 다시 한번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는 시간이었는데요, 30도가 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13분의 활동가가 참여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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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출입구 근처에 비건 다과가 준비되어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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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동행의 신민후 활동가가 오늘의 일정을 PPT로 설명하고, 경청하는 참여자들의 모습. 




참여자 분들께서 속속들이 도착하시고,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어 주셨어요. 지리산 프로그램 이후 자체 네트워킹 모임을 통해 만남을 가진 분들도 계셨고, 그 이후로 처음 얼굴을 마주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다들 너무 반가워하시며 근황을 나누어주셨어요!

곧이어 동행의 신민후 활동가가 그간의 네트워킹 활동들을 공유하고, 오늘 진행할 프로그램을 소개했어요. <한여름의 어슬렁데이─안건은 없고 안부만 있습니다>라는 프로그램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이 날은 모든 안건과 해야할 일을 내려놓고 신나게 안부를 물으며 네트워킹에 집중하는 날이었습니다. 때문에 프로그램도 정말 느슨하게 구성되었어요. 오늘 할 일은 단지, '조 별로 어슬렁 거리며 서촌 탐방하기!'.

인원에 알맞게 3조로 나뉘어 각 조가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골랐습니다. 미술관을 방문하거나, 맛있는 식사를 하거나, 멋진 카페에 가기도 하고, 소품샵들을 탐방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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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5명의 활동가가 박노수 미술관 입장 표를 들고, 동그랗게 발을 모아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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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5명의 활동가가 박노수 미술관 정원에서 일렬로 서 있는 사진. 각자 따봉을 하거나 브이를 하거나 투쟁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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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란히 앉아있는 두 활동가의 모습. 한명은 손풍기를 들어 옆 활동가에게 쐬어주고, 한명은 물컵을 든 채로 웃고 있다. 



327b1f06fa3dc.png▲사진설명: 4개의 접시가 올려진 식탁을 찍은 사진. 메뉴는 카레이다. 인도 전통 음료 짜이도 함께 놓여 있다. 






각 조에게 주어진 2시간이라는 시간이 길지는 않을까 했던 염려와는 다르게, 모두 각자의 방법대로 알차게 보내주셨습니다. 2시간이 훌쩍 지나고 다시 피스북스에 모인 활동가들은 패들렛을 통해 각 조가 어떤 시간을 보냈고,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었는지 사진과 함께 공유해주었어요. 어떤 조는 소품샵에서 우정 아이템(우정반지)를 맞췄고, 어떤 조는 각자의 색깔을 정해 그 색이 들어간 풍경을 찍는 "포토헌트"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 조는 비건 카레를 먹기도 했어요. 조 마다 활동의 형태와 색채가 다양하고, 재미난 일화도 많아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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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빔 프로젝터 스크린을 찍은 사진. 화면에 패들렛이 떠있고, '냉이팀'의 활동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냉이팀'은 컬러워크로 활동을 기록했다. 





활동 공유의 시간이 끝나고, 이번에는 엽서 쓰기 활동이 이어졌어요. 활동가들의 이름이 랜덤으로 적힌 엽서를 골라, 그 사람에게 응원의 말을 담은 편지를 써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엽서는 한 달 뒤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도착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누가 나에게 어떤 말들을 남겼을지는 아무도 몰라요. 두근거리는 한 달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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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활동가들이 피스북스에 모여 각자 자리에 앉아 엽서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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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한 활동가가 어떤 랜덤 엽서를 고를지 고민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고픈 배를 부여잡고 근처의 비건 식당에 가서 함께 맛있는 비건 식사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조금 먼 곳에서 오시느라 기차 일정 때문에 급하게 떠나신 분도 계시지만,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아 삼삼오오 모여 정식 일정이 끝난 후 추가로 자체 네트워킹 모임을 하신 분들도 계셨어요. 

"다들 보고싶었어요!" 이 날 모인 분들이 외쳐주신 말입니다. 동행은 청년활동가 안전망 지원사업을 통해 금전적 지원 뿐만이 아닌, 서로 연결되며 응원할 수 있는 지지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연결될 수록 강해지니까요! 앞으로 또 어떤 자체 네트워킹 모임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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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참여자들이 모두 피스북스 공간에 모여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